"다각적 교통인프라 확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의 벌교역~고흥읍~녹동항을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을 위한 토론회를 오는 12일 오후 2시 30분 고흥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철도건설의 필요성과 당위성 및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흥군과 서울과학기술대학에서 공동 주최한다.
고흥우주선 철도건설을 위한 토론회 [사진=고흥군] 2024.04.09 ojg2340@newspim.com |
주제 발표와 전문가 토론 및 청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서울과학기술대학 김시곤 교수가 '고흥우주선 철도 사전타당성 및 발전전략 토론회'라는 제목으로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목포대 신순호 교수를 좌장으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군은 접근성 개선을 위해 광역도로망과 철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고흥우주선 철도 사전타당성 및 발전전략 토론회'를 시작으로 철도망 구축을 위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철도망 구축은 2030 고흥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아주 중요한 기반 산업이다. 이를 통해 접근성이 개선되면 지역발전과 관광산업 활성화 등 우리군에 많은 변화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철도를 구축하는 데 다양한 정책 방향과 발전전략이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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