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교육청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도내 국·공·사립학교 학생들에게 현장체험학습비와 교복구입비로 230억3000여만 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현장체험학습비는 131억4800여만원, 교복구입비는 98억7600여만원이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4.04.09 gojongwin@newspim.com |
현장체험학습비는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가운데 수학여행을 다녀오는 학년 전원에게 초등학생 20만원, 중학생 25만원, 고등학생 35만원을 지원한다.
초등학생 1만6018명, 중학생 1만6190명, 고등학생 1만6849명 등 총 4만9057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게 된다.
교복구입비는 교복을 착용하는 중·고등(특수 포함)학교의 신입생과 전(편)입생에게 1인당 30만원을 지원한다. 학교 주관 공동구매를 통한 현물(교복) 지급을 원칙으로 한다.
중학교 1만6441명, 고등학교 1만6481명 등 총 3만2922명이 지원받는다.
서거석 교육감은 "현장체험학습비와 교복구입비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이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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