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8일 시청 접견실에서 지역 내 대형유통업체 16곳에서 '종량제봉투 판매이윤 나눔사업' 성금 5119만810원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기탁식에는 홍남표 창원시장, 이마트 창원점 김성율 부점장, 롯데마트 마산점 하지희 부점장, 홈플러스 마산점 임병승 점장, GS더프레시 토월점 이창희 점장, 진해농협 하나로마트 김해진 상무, 박은덕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왼쪽 네 번째)이 8일 시청 접견실에 대형유통업체 16곳으로부터 종량제봉투 판매이윤 5119만원을 기탁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4.04.08 |
시는 년 1억원 이상 종량제봉투를 판매하는 대형유통업체와 '판매이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데 뜻을 같이해 2021년 3월 창원시-대형유통업체-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 최초로 '종량제봉투 판매수수료이윤 나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2022년 첫 성금으로 5800만원을 기탁했고 올해로 3번째를 맞아 누적 기탁금은 1억6500만원이다. 기탁성금은 이들 16개업체의 지난 1년간의 종량제봉투 판매수수료이윤에서 조성된 것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지원 및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참여업체는 롯데마트 5개점, 홈플러스 3개점, 이마트 2개점, GS더프레시 3개점(대방ㆍ토월ㆍ진해여좌점),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진해농협하나로마트, 웅동농협하나로마트 16개소이며, 시는 동 나눔사업이 실효성있게 지속운영 될 수 있도록 홍보 등 행정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남표 시장은 "창원시의 종량제봉투 판매수수료이윤 나눔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신 16개 업체 관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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