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BAF),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소규모 노후 공익시설에 대한 전면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HOPE with HUG 프로젝트 제41호 희망등대 노숙자응급잠자리시설 리모델링[사진=부산시] 2024.04.08 |
시는 매년 추진해 오고 있는 'HOPE with HUG프로젝트(이하 HOPE 사업)'의 올해 사업 대상지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무료급식소, 노숙자 쉼터, 취약주거지 내 공부방 등 지역 내 사회 현안 해소를 위한 대상지 1곳을 선정한다.
모집 대상지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연면적 300㎡ 내외 규모의 노후화된 공익시설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급식소, 노숙자 쉼터,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한 취약 주거지내의 공부방 야학, 시설 퇴소 아동자립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등의 노후화된 공익시설이면 사업 대상지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부산국제건축제 누리집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종석 주택건축국장은 "사회적으로 필요한 시설이지만 운영의 어려움이 있는 도움이 절실한 곳을 대상지로 선정할 계획"이라며 "사회 취약계층이 희망의 원동력을 다시금 얻어갈 수 있도록 이번 사업 대상지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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