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컨벤션센터서 첫 통합 행사...지역예비군 노고 격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육군 제32보병사단은 5일 '제56주년 예비군의날'을 맞아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해온 대전‧세종‧충남지역 예비군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창설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수 32사단장과 최민호 세종시장,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김기영 중청남도 행정부지사 등과 예비군과 업무관계관 및 통합방위협의회 620여명이 참석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환영사하는 김관수 육군 제32사단장 모습. 2024.04.05 goongeen@newspim.com |
행사는 내빈 소개와 축하 메세지 영상 시청올 시작으로 국민의례, 32보병사단장 환영사, 유공자 표창수여, 기관장 축사 및 기념공연 순서로 진행됐다.
예비군은 56년전인 1968년 2월 27일 대통령령에 따라 그해 4월 1일 대전공설운동장에서 창설됐다. 이날 행사는 그날 이후 56년만에 세종시가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출범한 이후 처음 개최해 의미를 더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헤 예비전력의 정예화는 선택이 아닌 시대적 소명이며 급변하는 안보환경에 부합된 능력과 역량을 갖춰 통합방위태세와 함께 변화와 혁신을 이뤄냄으로써 한단계 도약 할 것을 결의했다.
특히 육군 제32보병사단은 예비군 발전과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예하 군부대와 기관이 국무총리 등 부대 포상을 받았으며 세종시 지역대장 5급 최성훈 등 90명이 국무총리와 국방부장관 등 개인 포상을 받았다.
32사단장 김관수 소장은 "예비군들이 미래 한반도 전장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과학화 장비와 시설을 보급하고 실전적 훈련 여건을 보장해 유사시 지역방위에 주역이 될 수 있게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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