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 있는 과학적 소재, 최신 과학 성과 등 공유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23회 부산과학축전'(이하 과학축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시와 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과학기술협의회와 부산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이 공동 주관하는 과학축전은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다.
제23회 부산과학축전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4.04.05 |
이번 과학축전은 '부산에 과학이 산다'를 주제로 부산의 인물·산업·문화 속 다양하고 특색 있는 과학적 소재를 알아보고 최신 과학기술 성과를 즐기는 부산 최대 과학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지역 과학관과 학교 과학동아리 등 70여 개 기관이 참가하며, 총 100여 개의 다채로운 과학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주제별로 ▲지역 과학이바구 ▲산업 과학이바구 ▲학교 과학이바구 ▲톡톡 과학이바구 등 4개의 과학체험관을 운영한다.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해커 미니대회와 과학 보물 찾기 미션투어, 캐릭터 만들기, 스포츠스태킹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13일 오전 10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벡스코 제1전시장 내 '톡톡 과학이바구(강연장)'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뛰어난 연구개발 업적을 거둔 과학기술인을 격려하는 '제23회 부산과학기술상' 시상식 등의 다양한 행사로 구성될 예정이다.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은 "일상에서 과학적 소재를 체험하고 미래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이번 과학축전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구성했다"라며 "미래 세대를 이끌어 갈 학생들뿐 아니라 시민 여러분께도 색다른 체험의 장이 될 이번 과학축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