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TOP10 창업도시 조성"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글로벌 허브를 선도하는 '아시아 TOP10 창업도시'를 비전으로 한 제2차(2024~2028) 기술창업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계획은 기술창업의 현황, 여건 및 전망을 토대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기술창업 육성에 관한 정책 방향 및 목표를 수립한 것으로 향후 5년간 부산시의 기술창업 지원 정책의 방향타 역할을 하게 되며 부산을 '아시아 TOP10 창업도시'로 만들기 위한 이행안(로드맵)이다.
[표=부산시] 2024.04.04 |
민관협력(거버넌스) 혁신, 규모 확장(스케일업) 집중, 투자생태계 강화, 민간협업 기반 시설(인프라) 고도화, 세계적(글로벌) 확장, 5대 전략에 21개 추진 과제를 포함해 2028년까지 1조 47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첫 번째 전략은 '민관협력(거버넌스) 혁신'으로 부산이 아시아 창업 중심(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창업지원 정책구조를 혁신한다.
두 번째 전략은 '규모 확장(스케일업) 집중'으로 거대 신생(유니콘)기업 배출을 위해 신생 기업(스타트업)의 규모 확장(스케일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세 번째 전략은 '투자생태계 강화'로 수도권 중심의 투자 환경 극복을 위해 지역 주도 투자생태계를 조성하고 확충해 나간다.
네 번째 전략은 '민간협업 기반 시설(인프라) 고도화'로 민간이 이끌고 관에서 밀어주는 민간협업을 통해 창업 기반 시설(인프라)을 넓힌다.
다섯 번째 전략은 '세계적(글로벌) 확장'으로 세계적(글로벌) 창업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과 관계망(네트워크)을 구축해 지역 우수 창업기업의 세계(글로벌) 진출과 해외 신생 기업(스타트업)의 국내 진입을 지원한다.
박형준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원동력은 기술창업에 있으며, 수도권 중심의 불균형 성장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에서 도전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술창업 선순환 생태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부산시는 거대 신생(유니콘) 기업을 배출하고 세계(글로벌) 진출을 지원함으로써 부산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창업 허브도시'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