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하동군지부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품권 5000만원을 조합원들에게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하동군지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입한 하동사랑상품권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하동군] 2024.04.02 |
하동군지부는 그간 문화활동비를 신청한 조합원에 한해 환급형으로 지급하던 복지 방식에서 전 조합원에게 매년 하동사랑상품권 5만원을 일괄 지급하는 방식으로 개편하고, 조합원의 생일에는 2만원을 추가 지급할 것을 결정했다.
이에 군에서도 생일을 맞은 직원에게 상품권 2만원을 지급하기로 하고 하동사랑상품권 1000만원을 구매해 현재까지 140명에게 280만원을 전달 완료했다.
이정운 지부장은 "지역 자본의 유출을 막고,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지역상품권 구매를 결정했다"며 "하동군 공무원노조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조합원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상품권을 구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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