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태계보전 및 환경보전 의식 함양을 위해 시 자체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2024년 미래세대 녹색환경학교'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경남 양산시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녹색환경학교에 참여하고 있는 초등학생들 [사진=양산시] 2024.04.01 |
시는 올해 '미래세대 녹색 환경학교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내 4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신청을 받아 총 150학급을 선정해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급을 대상으로 숲·생태 환경전문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서 직접 교육을 진행하며 자연의 소중함과 기후 위기 등 환경문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줄 강의식 수업뿐만 아니라, 학교 숲 및 하천 습지에서 다양한 식물과 생물을 관찰하는 맞춤형 체험학습도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환경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2024년 환경교육 시행계획을 수립해 2024년 환경의날 명사초빙 특별강연, 기후변화 전문가 양성 및 보수교육, 기후변화대응 시민 인식교육 등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생태와 공존하는 양산,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도시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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