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이 최향호 노동조합위원장 등 직원들과 함께 노사합동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29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역사 내 에스컬레이터와 계단 이용 시 음주 상태와 손수레 소지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노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구암역과 유성시장 일대에서 진행됐다.
대전교통공사 연규양 사장(왼쪽 다섯 번째)과 직원들이 안전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사진=대전교통공사] 2024.03.29 gyun507@newspim.com |
대전교통공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승객 부상사고 65%가 60대 이상 고령자, 62%가 에스컬레이터·계단에서 발생한다.
대부분 고객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에스컬레이터·계단 안전사고는 자칫 대형 연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역사 내 에스컬레이터·계단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이용 시 안전손잡이(핸드레일) 잡기 ▲에스컬레이터에서 빠르게 걷거나 뛰지 않기 ▲손수레·유모차·캐리어를 휴대하거나 음주 후에는 엘리베이터 이용하기 등 안전수칙 계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연규양 사장은 "안전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이용방법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며 "공사에서도 안전한 이용문화가 정착되도록 사고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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