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지능형 로봇 서비스 기업 클로봇이 원더풀플랫폼과 서비스 로봇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보유한 특화 서비스를 결합해 교육 및 의료 분야에서 고도화된 서비스 로봇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클로봇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유지보수까지 전 분야에 걸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110억 원의 프리 IPO 투자를 유치했다.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며, 기술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모두 A 등급을 받았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왼쪽)와 구승엽 원더풀플랫폼 대표. [사진=클로봇] |
특히, 클로봇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공원공단 등 국내 안내 로봇 시장에서 가장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전국 61개 현장의 안내 로봇에 클로봇의 서비스가 탑재됐다.
원더풀플랫폼은 교육, 실버 산업에 특화된 AI 로봇 서비스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AI 로봇에 챗GPT를 접목해 영어 교육용 로봇 '코딩K'와 인공지능 돌봄 로봇 '다솜'을 선보인 바 있다. '다솜'은 전국 80개 이상 지자체와 보건소에 7000대 이상 공급됐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양사의 서비스와 영업망을 활용해 서비스 로봇 시장을 확대하겠다"며, "고객사들이 차별화된 로봇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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