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부산진구갑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오전 6시 버스노선 조정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주민들을 찾아 민원을 청취했다.
이날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시민은 "기존 17번 버스는 짧은 배차간격, 빠른 첫차시간, 늦게까지 운영되는 막차시간으로 우리의 발이 되어줬는데, 이상하게 통폐합되면서 많이 불편해졌다"면서 "가짜 17번 버스를 만들고서는 정치하시는 분들은 나몰라라 하니 속이 상하는데 서은숙 후보가 꼭 당선되어서 원상복구 해달라"고 말했다.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부산진구갑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8일 부산 부산진구 부암교차로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서은숙 후보 선거사무소] 2024.03.28 |
서 후보는 "버스노선 원상복구와 더불어 부산진구 구민들을 위한 교통 실핏줄을 연결하는 지하철(도시철도) 6호선을 반드시 유치 하겠다"고 약속하며 "환승 중심지 부산진구가 아닌 진짜 교통 중심지 부산진구를 위해서 서은숙에게 꼭 투표해달라"고 강조했다.
부암교차로에서 출근인사를 진행한 서 후보는 "부암교차로는 뜨내기 국회의원들로 피해를 본 주민분들이 많이 계시는 곳이다"라며 "50년전 도로가 그대로 있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는 곳이며, 여기서 부산진구 미래 100년을 그리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서 후보는 남구 UN공원과 평화공원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후보자 출정식에 참석해 "민주당이라는 이유만으로 이 후보들이 버림받지 않도록 도와달라. 먹고 살기 힘든 요즘, 물가를 잡고 부산 부활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서 후보는 "선거운동기간 동안 기존 유세차와는 차별된 작은 유세차를 타고 부전1동, 양정동, 초읍동, 연지동, 부암동, 당감동 골목 곳곳을 누비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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