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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갑 서은숙 후보 "부산진구 미래 100년을 그리겠다"

기사입력 : 2024년03월28일 14:53

최종수정 : 2024년03월28일 14:53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부산진구갑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오전 6시 버스노선 조정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주민들을 찾아 민원을 청취했다.

이날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시민은 "기존 17번 버스는 짧은 배차간격, 빠른 첫차시간, 늦게까지 운영되는 막차시간으로 우리의 발이 되어줬는데, 이상하게 통폐합되면서 많이 불편해졌다"면서 "가짜 17번 버스를 만들고서는 정치하시는 분들은 나몰라라 하니 속이 상하는데 서은숙 후보가 꼭 당선되어서 원상복구 해달라"고 말했다.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부산진구갑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8일 부산 부산진구 부암교차로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서은숙 후보 선거사무소] 2024.03.28

서 후보는 "버스노선 원상복구와 더불어 부산진구 구민들을 위한 교통 실핏줄을 연결하는 지하철(도시철도) 6호선을 반드시 유치 하겠다"고 약속하며 "환승 중심지 부산진구가 아닌 진짜 교통 중심지 부산진구를 위해서 서은숙에게 꼭 투표해달라"고 강조했다.

부암교차로에서 출근인사를 진행한 서 후보는 "부암교차로는 뜨내기 국회의원들로 피해를 본 주민분들이 많이 계시는 곳이다"라며 "50년전 도로가 그대로 있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는 곳이며, 여기서 부산진구 미래 100년을 그리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서 후보는 남구 UN공원과 평화공원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후보자 출정식에 참석해 "민주당이라는 이유만으로 이 후보들이 버림받지 않도록 도와달라. 먹고 살기 힘든 요즘, 물가를 잡고 부산 부활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서 후보는 "선거운동기간 동안 기존 유세차와는 차별된 작은 유세차를 타고 부전1동, 양정동, 초읍동, 연지동, 부암동, 당감동 골목 곳곳을 누비겠다"고 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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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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