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총선 격전지] 강북을, 한민수 vs 박진웅… 진보진영 7전 전승, 이번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주당 텃밭이지만 '공천 파동'에 투표 보이콧 바람
이재명 "한 후보, '친명'아닌 '친당' 인사" 지지호소
박 후보 "지역 일꾼, 경제 '피' 돌게 하는 게 목표"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제22대 총선에서 서울 강북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한민수 후보와 이명박 정부 청와대 행정관 출신인 국민의힘 박진웅 후보가 승부를 겨룬다. 한 후보는 전략공천을 통해, 박 후보는 단수공천으로 4·10 총선 후보 공천자에 이름을 올렸다.

강북을은 보수정당에 불모지로 여겨진다. 1995년 강북구가 도봉구에서 분구된 이래 일곱 번의 총선 모두 진보 정당이 승기를 거머쥐었다. 21대 총선에서는 20대에 이어 재선에 성공한 민주당 박용진 후보가 64.45%의 압도적 득표율로 34.71%에 그친 국민의힘 안홍렬 후보를 꺾었다.

다만 민주당에서 정봉주·조수진 후보의 '목발 경품 막말'·'아동 성범죄자 변호' 논란이 일며 지역 공천 결과가 번복된 데 따른 투표 보이콧 바람은 변수로 꼽힌다. 세 번째 공천자인 한 후보는 '송파구 주민'으로 강북을에 출마해 연고 없는 지역에 벼락 공천됐다는 비판도 나온다.

수성하는 쪽과 탈환하려는 쪽 모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후보 경쟁력이나 변화를 바라는 민도, 선거 구도에 따라 판세가 뒤바뀔 수 있다는 게 중론이다. 정권 심판론과 함께 텃밭 홀대론도 제기되면서 이런 정서의 저변에 깔린 기류가 표심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언론인 출신 한 후보(55)는 2022년 이재명 대표 체제에서 당 대변인에 임명된 '친명 인사'로 평가된다. 문희상 국회의장·박병석 국회의장 시절 각각 국회 대변인·정무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전북 익산 출신인 그는 후보자 등록 마감일에 공천된 이후 부랴부랴 텃밭을 다지고 있다.

박 후보(47)는 '지역 토박이, 집권 여당 소속 지역일꾼'을 앞세워 이변을 꾀하는 모습이다. 당초 강북갑 출마를 준비하다 당 전략 재배치로 지역구를 변경했다.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 대통령실 행정관 등을 역임하며 정치 실무경험을 쌓았다.

박 후보가 내놓은 지역 공약의 초점은 주거, 교통 인프라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맞춰졌다. 강북구의 재정자립도가 25개 서울 자치구 중 하위권에 속한 만큼 낙후된 인프라를 최대 현안으로 지목했다.

박 후보는 "부지 부족문제로 기업유치에 소극적이던 과거와 달리 강소기업과 스타트업, 구글 같은 커뮤니티생태계, 서울시 추진 청년취업사관학교 강북캠퍼스 등 사례의 공공기관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며 "가장 중요한 목표는 강북 경제에 피가 돌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한 후보는 여러 잡음이 계속되다 최근 후보로 확정돼 지지자 결핍, 지역 공약 계획 등에 있어 다소 불리한 형국이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26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한 후보는 제가 영입한 사람도 아니고 당의 일을 열심히 한 사람으로 '친명'이 아닌 '친당' 인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한 후보에게 엄청난 빚을 지고 가슴이 아팠는데 전략공천으로 빚을 갚게 됐다"며 "꼭 당선시켜주시면 좋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22대 총선 과정에서 여러 이슈로 중심에 섰던 강북을에서 2주 뒤 어떤 후보가 지역민의 선택을 받게 될지가 새로운 관전 포인트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