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총선 격전지] 현역 맞대결 '부산 남구' 박재호·박수영, 지지율 2%p 차이 '초접전'

기사입력 : 2024년03월27일 06:00

최종수정 : 2024년04월08일 17:29

부산 남구, 갑과 을 합쳐져
터 잡고 있던 두 의원 접전
민주당 박재호, 부산과 가장 가까운 후보
국민의힘 박수영, 산은 부산 이전 강조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전국에서 유일하게 현역 지역구 의원이 맞붙는 부산 남구에서는 초접전이 예상된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앞서고 있지만, 그 차이가 박수영 국민의힘 후보와 크지 않아서다.  

부산 남구는 이번 총선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선거구다. 인구 감소로 인해 부산 남갑(문현1~4동, 대연4~6동, 용당동, 감만1~2동, 우암동)과 남을(대연1동, 대연3동, 용호1~4동)이 하나로 합쳐져 단독 선거구로 재편됐다. 

부산 남구에서는 보수 진영이 득세한다. 대선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큰 차이로 패배했다. 당시 윤 대통령의 득표율은 59.17%로, 두 후보 간의 격차는 21.75%포인트(p)에 달했다. 남구 갑을을 통틀어서 범진보 진영에서 당선된 후보는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유일하다. 

핵심은 이번 선거에도 출사표를 내놓은 박재호 후보는 '다크호스'라는 점이다. 그는 부산에서 나고 자라 부산외국어대학교까지 졸업한 '부산 토박이'다. 2004년부터 낙선을 거듭하면서도 부산 국회의원에 도전했다. 각고의 노력 끝에 남구 을에서 재선 의원을 지냈다. 

그와 맞붙는 박수영 국민의힘 후보도 남구 갑에서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두 사람 모두 터전을 잡은 지역구에서 대결하게 된 만큼 접전이 예상된다. 

남구는 한국리서치가 KBS부산·국제신문 의뢰로 지난 21~2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재호 후보가 44%를 얻어 42%를 얻은 국민의힘 박수영 후보를 오차범위 이내인 2%포인트(p) 앞서며 주목받기도 했다. 

이번 조사는 부산 남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100%로 진행됐고,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4.4%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재호 후보는 1959년 부산 연제구에서 태어났다. 20대부터 김영삼 정부에서 인사재무비서관을 지내고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지냈다. 

박 후보는 지역민 의견을 귀 기울여 듣는 후보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국회의원에게 직접 찾아오는 사람은 소수'라며 평화공원에서 2년째 주민들과 만나온 일을 자랑으로 삼는다. 

야당에 속해 있음에도 공약을 달성할 수 있다며 오랜 정치적 경력도 내세우고 있다. 그는 "당내 정치 경력이나 여야를 아우르는 능력도 있기에 상임위원장이 된다면 산업은행 이전도 해낼 수 있다"며 "해양클러스터에 지식산업센터, 수소R&D센터, 마린비즈니스센터 등 1000억원이 들어가는 사업도 기재부 장관에 요청하고 유치해냈다"고 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후보는 1964년 부산 남구에서 태어나 서울대 법대와 하버드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엘리트 관료의 길을 걸어왔다. 1985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30년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안전부, 경기도청에서 근무하면서 이력을 쌓았다.

여당의 주요 정책이 산업은행 부산 이전인 만큼, 박 후보가 당선될 경우 2022년부터 발의된 '한국산업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키는 데 집중할 것으로 점쳐진다. 

그는 베드타운 성격의 남구를 고액 연봉자 비중이 높은 업무지구로 바꾸겠다며 산업은행 이전을 공약 1호로 내세웠다. 

박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 문제를 타지역 의원에게 설득해야 한다는 상대 후보를 향해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무엇을 했기에 설득 운운하는가" 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hell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사진
한중, FTA 2단계 협상 재개키로...서비스·문화·관광·법률까지 개방 확대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우리나라와 중국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을 재개키로 합의했다. 그간의 상품 교역 분야 시장 개방을 넘어 서비스 분야에서 문화, 관광, 법률 분야까지 양국 간 개방을 확대한다. 또한 양국 외교부와 국방부가 참여하는 '외교안보대화'를 신설해 다음달 첫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이밖에 중단됐던 한중 투자협력위원회를 13년 만에 재개하며 올 하반기에 한중 공급망 협력‧조정 협의체와 한중 수출통제 대화체도 개최키로 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리창 중국 총리와 회담에 앞서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2024.05.26 photo@newspim.com 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중국 총리와의 양자 회담 결과를 설명했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은 먼저 '어떤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한중 양국이 소통을 지속해나가는 게 필요하다. 그래야만 서로 존중하면서 공동 이익을 추구하고 역내 평화와 번영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다'고 제안했고 이에 대해 리창 총리는 '오늘 같은 유익한 대화가 이어지길 바란다. 중국은 한국의 좋은 친구, 좋은 이웃, 좋은 동반자가 되고 싶다. 앞으로 한중 우호 관계를 계속 발전시키고 상호 신뢰 관계를 제고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우선 고위급 한중 외교안보대화를 신설해서 6월 중순 첫 회의를 개최한다. 외교부와 국방부 당국 간 2+2 협의체라고 볼 수 있는데 외교부 차관과 국방부 국장급 관료가 참석하게 된다"며 "한중 외교안보대화를 새로 출범시키면서 그동안 있었지만 뜸했던 대화체도 하반기에 다시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경제 협력 분야, 투자 분야에서 한중 투자협력위원회가 13년째 중단됐는데 다시 재개하기로 했다"며 "한국 산업부, 중국 상무부 간 장관급 협의체로서 양국 간 무역, 투자 활성화에 기대를 걸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양국 간 투자, 기업 활동을 얘기하면서 윤 대통령은 리창 총리에게 '우리 기업들이 중국에 보다 활발히 투자하고 이미 가 있는 기업들이 보다 안심하고 기업 활동을 펼 수 있도록 글로벌 기준, 스탠다드에 맞는 경제, 투자 지원정책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했고 여기에 대해 리 총리는 '법치에 기반한 시장화를 계속 추진하겠다. 국제화를 더욱 더 높여나가겠다'고 화답함으로서 한국 기업에 대한 배려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리창 중국 총리와 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2024.05.26 photo@newspim.com 대통령실에 따르면 양국은 경제·통상 관련 한중 간 경제 협력이 서로의 경제와 민생에 기여하는 중요한 원동력이라는 데 공감하면서, 양국 간 교역·투자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2011년 이후 중단된 '한중 투자협력위원회'를 13년 만에 재개하기로 했다. 또한 FTA 수석대표회의를 6월 초 개최해 한중 FTA 후속협상의 동력을 다시 살려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올해 하반기 '한중 공급망 협력‧조정 협의체' 개최, '한중 공급망 핫라인' 수시 가동, '한중 수출통제 대화체' 출범 등을 통해 원자재와 핵심광물의 수급 등 안정적 공급망 관리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올해 하반기에 제2차 '한중 경제협력교류회'를 개최해 양국 기업인들과 중앙, 지방 정부 관계자들 간의 교류와 협력도 촉진해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과 리 총리는 한중 간 항공편과 인적 교류 규모가 회복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양국 간 인적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자고 했다. 양측은 마약·불법도박·사기(피싱) 등 초국경 범죄 대응을 위해 경찰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국민 안전을 실질적으로 증진시켜 나가기로 하는 한편, 한중 인문 교류 촉진위원회를 재가동하고,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양국 청년 교류 사업을 재개해 나가기로 했다. kimsh@newspim.com 2024-05-26 18: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