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핌] 오종원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는 23일 새벽 3시56분쯤 짙은 안개를 뚫고 태안군 가의도 응급환자 이송에 나섰다고 밝혔다.
해경은 주민이 목과 코에서 피가 나오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환자 이송을 위해 구조정을 급파했다.
23일 새벽 3시56분쯤 태안군 가의도 응급환자 긴급 이송 중인 태안해경 모습. [사진=태안해경] 2024.03.23 jongwon3454@newspim.com |
가의도 북항에 도착한 태안해경은 환자 A씨(남)와 보호자를 구조정에 태워 가시거리 10m 이내의 짙은 안개를 뚫고 안전하게 태안군 신진항으로 이송해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이나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 이송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발견 즉시 신고해 달라"며 "해상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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