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컨소시엄 구성 업무협약 체결...중등직업교육 모델 육성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생활과학고등학교가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전생활과학고등학교는 지난 22일 대전시교육청과 대전시, 대전지역인적자원개별위원회, 우송대, 셀바스헬스케어 등 5개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전생활과학고등학교가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 대전지역인적자원개별위원회, 우송대, 셀바스헬스케어 사와 함께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전생활과학고] 2024.03.23 gyun507@newspim.com |
협약형 특성화고란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 지역 기업과 특성화고등학교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시행하는 특성화고를 의미한다.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기업에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해 지역 소멸 현상에 대응하고 중등직업교육의 선도모델을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을 위해 지자체·교육청·특성화고등학교·지역 기업 등으로 구성된 연합체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협약을 체결해야한다.
교육부는 올해 협약형 특성화고 10개교 이내를 선정해, 3~5년 간 최대 45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신익수 대전생활과학고등학교 교장은 "이번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바이오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바이오 글로벌 인재의 꿈이 실현되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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