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22일 KBS전주방송총국에서 전북경찰청, 금감원 전북지원, 농협중앙회, 수협은행 등과 함께 '전화금융사기 예방 운동'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고 전화금융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내 금융·공공기관, 언론사 공동협약으로 도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기술의 발전으로 금융거래는 한층 편리해졌지만 보이스피싱 같은 금융사기의 피해 규모는 줄지 않고 그 수법 또한 날로 진화하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피해 유형 및 사례를 이해하기 쉬운 캠페인 영상으로 제작해 올 한 해 동안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KBS전주방송 박건영 총국장, 금융감독원 전북지원 이훈 지원장, 전북은행 박성훈 부행장, 농협중앙회 김영일 본부장, 수협은행 이정운 본부장, 전북경찰청 강경남 형사과장 등이 참석했다.

박성훈 전북은행 부행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자신의 위치에서 성실하게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더 이상 피해 보지 않고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도내 기관이 함께 하는 피해 예방교육과 홍보 활동으로 보이스피싱에 대한 도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사고 예방에 기여 할 수 있길 바라며, 전북은행도 당행 차원에서 금융관련 범죄 근절 및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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