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대전서 정부 기념식…물산업 박람회 개최
"수열에너지 등 가치 창출로 신시장 성장 지원"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환경부는 22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유엔은 1992년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관심과 협력을 촉구하기 위해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했다.
한국의 올해 세계 물의 날 주제는 '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로, 모두의 실천과 지속가능한 물 관리로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함께 이용해 나가자는 의미가 담겼다.
이번 정부 기념식에는 물관리에 기여한 15명이 정부포상을 받는다.
[사진=환경부] 2024.03.21 sheep@newspim.com |
환경부는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와 함께 세계 물의 날 행사 연계 학술대회도 주최한다. 현장에선 하천 관리의 국가 역할 강화 및 홍수 관리 고도화 방안을 담은 물관리 정책 패러다임 전환 방향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물 관련 기업 약 160곳이 참여한 국제 물산업 박람회도 22일까지 열린다.
또 이날부터 오는 4월 21일까지 물 절약 포스터 공모전도 진행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기후위기 시대에도 모두가 깨끗한 물을 안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열에너지 등 물의 새로운 가치를 지속 창출‧확산해 물산업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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