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차기 거대언어모델(LLM) 'GPT-5'를 이르면 올 여름 출시할 예정이라고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일부 고객사들이 최근 오픈AI로부터 GPT-5 데모 버전을 받아 향상된 챗GPT 툴 기능을 체험 중이다.
GPT-5 탑재의 챗GPT를 사용해본 익명의 한 고객사 최고경영자(CEO)는 "정말 좋다. 품질적으로 더 낫다"고 평가했다.
이 CEO는 오픈AI가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해주는 'AI 에이전트'(AI agents)라는 새로운 기능도 시연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소식통들은 오픈AI가 새 모델의 공식 출시일을 아직 정하지 않아 예상 출시일은 변경될 수 있다고 알렸다.
오픈AI는 여전히 GPT-5를 훈련 중인데 공식 출시 전 내부 안전성 테스트를 거쳐야 해 이 과정이 길어지면 출시일도 미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픈AI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