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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AI붐 덕에 흑자 전환...시간 외서 15% '껑충'

기사입력 : 2024년03월21일 05:59

최종수정 : 2024년03월21일 05:59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최대 메모리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양호한 실적 발표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15% 넘게 뛰고 있다.

20일(현지시각) 마이크론은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58억2000만달러로 1년 전의 36억9000만달러보다 확대됐다고 밝혔다. LSEG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53억5000만달러도 웃도는 수치다.

이 기간 순이익은 7억9300만달러로 1년 전 23억달러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42센트로 LSEG 집계 전망치 25센트를 상회했다.

마이크론은 회계연도 3분기 매출 전망치로 전문가들이 예상한 60억2000만달러보다 많은 66억달러를 제시했다. 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치로는 17센트를 제시해 팩트셋 집계 전망치 9센트를 대폭 웃돌았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AI 덕분에 앞으로 수 년 간 반도체 업계에 커다란 기회가 주어졌고, 마이크론이 그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며 성장을 자신했다.

이날 정규장서 2.39% 오른 96.25달러에 거래를 마친 마이크론은 호실적 공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15% 넘게 추가 상승해 111달러 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사무실 [사진=블룸버그통신]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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