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육군이 예비군 훈련을 연 30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육군은 20일 국방부 출입기자단 문자 공지를 통해 "육군은 전날 모 매체에서 보도한 '예비군 훈련 연 30일로 확대 제안'에 대해 정책적으로 검토한 바가 일체 없다"며 "민간업체가 작성 및 제출한 연구 용역 결과는 육군의 공식입장이 아님을 명확하게 밝혀드린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지난 2022년 4월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54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2022.04.01 mironj19@newspim.com |
한 매체는 전날 저출산으로 인한 전투력 약화를 우려하는 군이 최근 이를 대비하기 위한 '예비군 훈련 개편' 연구용역을 수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를 진행한 한국위기관리연구소는 예비군 훈련 기간을 최대 연 30일까지 늘리는 방안을 그 중 하나로 제안했다.
다만 연구소 또한 이같은 방안에 대해 "국민적 저항이 예상되고 국가 경제에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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