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미래 중장기 로드맵 마련에 나섰다.
20일 시에 따르면 올해 첫 여수시 지속가능발전 위원회 회의에서 '여수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주요안건으로 상정하고 본 용역에 대한 과업 착수를 알렸다.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미래 중장기 로드맵 마련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사진=여수시] 2024.03.20 ojg2340@newspim.com |
정기명 시장을 비롯한 경제·사회·환경 분야 전문가 등 총 25명으로 구성된 지속가능발전위원회와 부시장을 단장으로 부서장 30명의 구체적 방안마련 행정자문 TF팀이 참여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속가능발전 기본법과 관련 조례에 따라 '현재와 미래를 잇는 지속가능한 미항 여수'를 목표로 20년간의 기본전략과 이에 따른 5년간 추진계획 수립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추진된다.
▲여수시 여건 및 현황분석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성과지표 개발 및 이행의 실효성 확보 방안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위원들은 용역 과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 후 ▲지방소멸, 인구위기에 대한 근본적 해법 제시 ▲해양·관광·산업 등 여수시 특성에 맞는 분야와 시책과 연계한 과제 집중 발굴 ▲관련 부서의 책임감 있는 실행력 요청 등을 제언했다.
천상국 공동위원장은 "과업 수행 기간 시민과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숙의공론화장 및 워크숍 등을 열어 시민들의 공감하고 실효성 있는 지속가능발전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기명 시장(공동위원장)은 "오늘 논의된 위원회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반영해 우리 시의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과 포용적 사회 구현, 생태‧환경 및 기후위기 대응을 포함하는 종합적인 미래 발전전략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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