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신영문화재단, 건축문화상 대상에 서울시립대 김주익씨

기사입력 : 2024년11월18일 11:33

최종수정 : 2024년11월18일 11:33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신영그룹의 신영문화재단은 지난 15일 서머셋팰리스 서울에서 한국건축예술문화 육성을 위한 건축작품 공모전 '제4회 신영문화재단 건축문화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상 수상자 서울시립대학교 김주익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영]

올해로 4회를 맞은 신영문화재단의 건축문화상은 국내 대학교 건축학부(학과) 졸업(예정) 대학생에게 미래의 건축분야 전문가로 성장하는데 발판이 될 소중한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작품 대상은 2024년도 졸업 작품 중 학과장 추천을 받은 우수 졸업 작품이다. 서면과 모형 평가, PT발표 등 1·2차에 걸친 심사 과정을 통해 수상 작품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으로 ▲강예린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김찬중 더시스템랩 대표 ▲김정임 서로아키텍츠 대표 ▲정현아 디아건축 대표 ▲김수영 숨비건축 대표가 참여했다.

이번 건축문화상에서는 약 170여개의 작품이 출품돼 이 중 총 8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에는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과 재학생 김주익 씨의 'THIRD EYE AWAKEING'이 당선됐다. 해당 작품은 시각장애인의 공간 인지 특성을 극대화한 맹학교라는 건축물을 통해 사회의 통합교육을 지향하고 특수교육대상자를 배려하는 시각에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에는 부경대학교 김동경 씨의 '벽과 계단의 도시', 우수상에는 서울대학교 강창환 씨의 '해체'가 선정됐으며 그 밖에 5개 작품이 장려상을, 6개의 작품이 입선을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을 비롯해 총 2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작년 대비 장려상 및 입선 수상작을 늘려 참여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수상 혜택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수상자와 더불어 2차 심사에 진출한 학생들은 심사위원의 멘토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영문화재단은 종합 부동산 기업 신영그룹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인재 육성을 통해 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2020년에 출자해 설립됐다. 순수미술대학 졸업작품 도록 제작 후원, 신영미술상 및 건축문화상 개최 등을 통해 국내 건축 문화 발전 및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가득 찬 작품들이 심사자 및 참가자에게 영감이 돼 선순환을 이뤄내고 있다"며 "한국문화재단의 설립 취지에 맞는 국내 건축 문화의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세계면세점, 희망퇴직...임원 급여 20% 반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실적 부진을 겪는 신세계면세점이 희망퇴직, 임원 급여 반납 등 고강도 비용 절감에 착수했다. 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사진=신세계면세점] 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사원이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 치를, 10년 이상은 36개월 치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급여에 해당하는 전직 지원금을 준다. 신세계디에프가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원 급여도 반납한다.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번 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임원 급여 반납은 지난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 대표는 희망퇴직 공지와 함께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경영 상황이 점점 악화해 우리의 생존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비효율 사업과 조직을 통폐합하는 인적 쇄신은 경영 구조 개선의 시작점이자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이어 "영업구조 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인력 축소를 검토할 수밖에 없었고 무거운 마음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면세사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신세계면세점 실적은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올해 3분기는 영업손실이 1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295억원 줄어든 수치다. mkyo@newspim.com 2024-11-15 15:10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