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유한킴벌리는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썸머 기저귀' 등 여름 기저귀 3종을 신규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표 제품인 '네이처메이드 썸머'와 더불어 100% 프리미엄 순면 안커버로 차별화된 '네이처메이드 퓨어코튼 썸머'와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인 '매직컴포트 썸머'도 함께 출시되어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하기스는 덥고 습한 여름철에 통기성 등에서 특화된 기저귀를 원한다는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2015년 처음 썸머 기저귀를 선보였다. 이후, 여름 기저귀의 대명사로 자리잡으며 미투 제품들을 제치고 8년 연속 해당 시장에서 1위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1월 세계기상기구는 2023년이 기록상 가장 더운 해였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어 올해가 지난해보다 더 더울 것이라는 예상도 덧붙였다. 기상청이 운영하는 기후변화 상황지도에 고탄소 시나리오를 적용할 경우, 21세기 후반에는 여름이 1년 중 절반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여름이 더 이르게 찾아오고 더 더워질 것이라는 점은 쉽게 예측 가능한 상황이다.
대표 제품인 네이처메이드 썸머 기저귀는 쾌적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쿨링감, 통기성 등에서 획기적인 소재를 다수 적용했다. 듀얼 흡수 씬테크 코어를 적용해 흡수속도와 역류량을 각기 30%, 50% 이상 향상시켰고 두께는 기존 네이처메이드 대비 30% 슬림하다.
또한, 자연유래 라이오셀과 알로에 로션이 함유된 네이처 썸머 쿨링 안커버가 기저귀 속 온도를 최대 2℃ 낮춰준다. 라이오셀 섬유는 열전도성과 통기성, 촉감 등이 뛰어나 여름 의류, 속옷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네이처메이드 퓨어코튼 썸머'는 여름철에 순면 의류나 속옷을 선호하는 고객 니즈를 고려하여 수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출시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기존 제품보다 약 25% 얇으면서도 통기성과 흡수력을 겸비해 여름용으로 맞춤 설계됐다.
하기스 썸머 기저귀 3종은 공히 통기성이 뛰어난 허리와 다리 밴드를 적용했고, 판테딘 알로에 수딩 로션도 안커버에 처리됐다. 밴드형에는 앞뒤 샘방지 안심포켓, 팬티형에는 안심커버를 더한 새로운 이지액션 매직테이프가 특화 기술로 적용됐다.
안심커버는 하기스에서 팬티형 기저귀를 선보인 지 20년 만에 최초 적용되는 혁신 소재로 정밀한 공정관리가 요구되고 별도 설비투자도 필요했지만, 입고 벗기 쉽고, 사이즈 조절까지 되는 매직테이프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아기 피부에 작은 자극도 없기를 바라는 고객 기대를 반영해 적용했다.
유한킴벌리 하기스는 전량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유일하게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2017년부터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를 생산하고 있으며, 그동안 3만명이 이른둥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500만 패드 이상을 신생아집중치료실과 자사몰 맘큐를 통해 기부해 왔다.
또한, 지속가능한 제품으로 매출의 95% 이상을 달성한다는 기업 목표 실천을 위해 사탕수수 유래 바이오매스 소재, 산림자원을 보호할 수 있는 FSC 인증펄프, 바이오 원료 함유 고흡수성수지 등을 제품에 적용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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