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송인헌 괴산군수는 19일 괴산지역 유일의 고등학교인 괴산고를 교육혁신 실현 학교로 육성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괴산군청에서 열리 정책감담회에서 교육부가 진행하는 하반기 '자율형 공립고 2.0 '추가 공모에 괴산고가 지정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괴산교육발전 정책간담회. [사진 = 충북교육청] 2024.03.19 baek3413@newspim.com |
'자율형 공립고 2.0'은 농산어촌․원도심 등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교육혁신을 실현하는 학교다.
지정이 되면 ▲교장공모제 ▲교원 100% 초빙 ▲협력에 기반한 대학이나 산업체 연계 교과 신설 ▲맞춤형 진로교육 등 탄력적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또 5년간 매년 2억씩 총 10억 원의 예산도 별도로 지원된다.
괴산고등는 한 진로·진학 중심의 교육과정과 진로 연계 동아리 등을 운영 하고 있다.
1946년 7월 개교해 2024년 1월 졸업한 111명을 포함해 1만489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 신입생 139명을 포함해 372명이 재학 중이다.
괴산군은 이날 ▲교육발전특구 추진 과제인 통합늘봄서비스▲자율형 공립고 2.0과 연계한 공교육 제고▲괴산형 디지털 교육혁신▲학교복합시설 확충 ▲지역대학과 연계한 교육생태계 활성화 등 등을 도 교육청에 제안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아이들이 지역인재, 국가인재로 성장하도록 힘을 모아 함께 하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괴산군을 교육강군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군과 도 교육청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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