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이해민·4번 신장식 등 발표
10만7489명이 투표...투표율 78.67%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조국혁신당의 당대표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비례대표 후보 2번을 받았다. 1번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시절 윤석열 검찰총장을 감찰했다가 해임된 '검찰개혁' 몫의 박은정 검사가 받았다. 더불어민주당에서 불출마를 선언했다가 탈당 후 조국혁신당에 합류한 황운하 의원은 8번에 배정됐다.
조국혁신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 순번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총선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2024.03.12 leehs@newspim.com |
여성 1위는 박 전 검사로 1번이 확정됐다. 조 전 장관은 남성 1위로 비례대표 후보 2번이 됐다. 뒤이어 과학기술IT분야의 이해민 전 미국 구글본사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가 3번을, 언론개혁 분야의 신장식 전 MBC라디오 진행자가 4번을 받았다.
▲5번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6번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7번 김재원 대중가수 ▲8번 황운하 의원 ▲9번 정춘생 전 대통령비서실 여성가족비서관 ▲10번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 ▲11번 강경숙 전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본회의 위원 ▲12번 서왕진 전 서울연구원장 ▲13번 백선희 전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정책운영위원 ▲14번 김형연 전 법제처장 ▲15번 이숙윤 고려대 산학협력중점교수 ▲16번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장 ▲17번 남지은 문화유산회복재단 연구원 ▲18번 서용선 전 의정부여자중학교 교사 ▲19번 양소영 '유럽직업학교' 작가 ▲20번 신상훈 전 11대 경남도의원 순이다.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투표에는 당원과 국민참여선거인단 13만6633명 중 10만7489명이 투표에 참여해 78.6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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