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강서구 후보는 16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에서 '강서독립선언'이라는 주제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문정수 전 부산시장, 노기태 전 강서구청장, 정명희 민주당 북구을 후보, 류영진 전 식약처장, 박창근 가톨릭관동대학교 교수와 각 단체장, 강서구민, 당원, 지지자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강서구 후보(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16일 오후 2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앞에서 개소식을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변성완 선거사무소] 2024.03.16 |
변성완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강서구는 부산에서 가장 잠재력이 큰 도시임에도, 도시 발전이나 가치는 인천 송도나 해운대에 뒤쳐졌다"며 "낡고 오래된 정치로는 강서구의 가치를 확 바꿀 혁신적인 비전과 변화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서구를 부산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 큰 비전이 필요하다"라며 "각종 규제와 허가에서 자율권을 가진 강서특별자치구를 만들어, 생활문화가 어우러지고, 기업과 인재가 넘쳐나는 도시로 확 바꾸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변 후보는 "부산은 인구격차, 빈부격차, 일자리격차, 교육격차 등 수도권 일극체제에 밀려 그야말로 죽어가는 도시가 되고 있다"면서 "문제도 균형발전이고 해결도 균형발전이다. 규제와 허가, 재정 등 각종 권한을 완전히 지방에 이양하는 진정한 국토균형발전으로 대한민국 일극 체계를 바꿔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서가 변하면 부산이 바뀌고 대한민국이 바뀐다. 부산시정을 책임지며, 큰 그림을 그려본 저 변성완이 혁신적인 비전과 함께 강서구를 확 바꾸겠다"며 "강서구를 변화1번지, 기회1번지, 성장1번지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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