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2연속 풀타임' 이강인, 날카로운 프리킥 골대 강타

기사입력 : 2024년03월14일 10:17

최종수정 : 2024년03월14일 10:17

PSG, 니스에 3-1... 프랑스 FA컵 4강 진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골대를 강타하는 날카로운 프리킥을 선보였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이강인의 활약을 앞세워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4강에 올랐다.

PSG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쿠프 드 프랑스 8강 홈경기에서 OGC 니스를 3-1로 완파했다. PSG는 다음 달 4일 스타드 렌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파리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14일 열린 쿠프 드 프랑스 8강 리스전에서 공을 다루고 있다. 2024.3.14 psoq1337@newspim.com

쿠프 드 프랑스는 우승 팀에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프랑스의 FA컵이다. PSG는 통산 14회 역대 최다 우승팀이다. PSG가 마지막으로 이 대회에서 우승한 건 2020~2021시즌으로 당시 결승에서 AS 모나코를 2-0으로 꺾고 트로피를 들었다.

이강인은 아시안컵을 마치고 소속팀에 복귀해 교체 출전과 결장을 이어가다 지난 11일 스타드 랭스와 리그1 25라운드 경기에 처음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당시 이강인은 공수를 조율하며 공격을 이끌어 PSG 출전 선수 중 최고 평점 7.6을 받았다.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이날도 경기 운영에 집중하며 그라운드를 누볐다. 경기 시작 13분 만에 오른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로 킬리안 음바페가 선제골의 물꼬를 텄다. 이강인의 오른발 크로스를 상대 수비가 걷어냈으나 이 공이 음바페 앞으로 흘렀다. 음바페는 파비안 루이스와 패스를 주고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PSG는 전반 33분엔 루이스의 추가골로 2-0 앞서나갔다. 4분 후 니스의 스트라이커 가에탕 라보르드에게 실점하며 전반을 2-1로 마쳤다.

PSG는 후반 15분 쐐기골까지 터뜨려 니스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강인은 후반 19분 프리킥 상황에서 매서운 킥 능력을 뽐냈다. 박스 오른쪽 뒤편에서 강하게 왼발 슈팅을 차 오른쪽 골대 상단 구석을 노렸다. 공은 골키퍼의 손에 이어 골대를 맞고 골문 밖으로 흘렀다.

이날 승리로 PSG는 컵대회, 리그 등을 포함한 공식전 23경기 무패(16승 7무) 행진을 달렸다. PSG는 리그1에서도 16승 8무 1패로 승점 56을 쌓아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