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손흥민 1골·2도움 '폭풍 활약'... 이강인 풀타임+최고평점

기사입력 : 2024년03월11일 00:33

최종수정 : 2024년03월11일 07:28

리그 14호골+7,8호 도움... 토트넘, 애스턴 빌라에 4-0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토트넘의 손흥민이 리그 14호 득점에 리그 7, 8호 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공격포인트 22개를 쌓았다. PSG의 이강인은 풀타임을 뛰며 팀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득점, 2도움을 추가했다. 손흥민은 경기 최우수 선수(MOTM)에 뽑혔다.

[버밍엄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10일 열린 EPL 28라운드 애스턴 빌라 원정경기에서 골을 넣고 토트넘팬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2024.3.10 psoq1337@newspim.com

리그 5위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4위 애스턴 빌라를 4-0으로 물리쳤다. 애스턴 빌라보다 1경기 덜 치른 토트넘은 16승6무6패 승점 54로 애스턴 빌라(승점 57)를 2점차로 좁혀 자력으로 챔피언스리그 출전 순위인 4위에 오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5분 메디슨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후반 8분 상대 실책으로 맞이한 절호의 기회에서 욕심을 부리지 않고 동료 브레넌 존슨에게 연결해 추가골을 이끌어냈다. 시즌 13골 7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20번째 공격 포인트.

[버밍엄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10일 열린 EPL 28라운드 애스턴 빌라 원정경기에서 골을 넣고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2024.3.10 psoq1337@newspim.com

손흥민은 2019~2020시즌부터 2021~2022시즌까지 3시즌 연속 20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으나 지난 시즌에는 부상과 컨디션 난조 등으로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EPL에서 한 시즌 20개 이상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건 2016-17시즌 14골 8도움을 포함해 총 5차례다.

손흥민의 리그 14호골은 후반 45분에 터졌다. 쿨루셉스키가 우측에서 박스를 뚫은 뒤 손흥민에게 컷백으로 연결했다. 손흥민은 지체없이 오른발 강슛으로 골문 상단을 찔렀다. 손흥민은 리그 득점 공동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4분에 도움을 추가했다. 박스 왼쪽을 침투한 뒤 베르너에게 컷백해줬다. 베르너는 오른발로 침착하게 골망 오른쪽을 흔들었다.

[버밍엄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10일 열린 EPL 28라운드 애스턴 빌라 원정경기에서 자신의 리그 14호골을 터뜨리고 있다. 2024.3.10 psoq1337@newspim.com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양 팀 유일한 최고 9점대 평점(9.35)을 매겼다. 손흥민은 유효슛 2개, 키패스 2개, 패스 성공률 86.1%를 기록했다.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은 10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스타드 랭스와 치른 2023~2024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5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뛰었다.

[파리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10일 열린 리그1 25라운드 랭스와 홈경기에서 프리킥을 하고 있다. 2024.3.10 psoq1337@newspim.com

PSG는 랭스와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16승8무1패(승점 56)로 선두를 질주했다. 10승5무10패가 된 랭스(승점 35)도 9위에 머물렀다.

이강인은 19번 등번호와 한글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착용했다. PSG는 이날 한국의 'PSG 플래그십' 매장 오픈을 기념해 선수들이 한글로 마킹된 유니폼을 입고 출전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력한 이강인은 공수를 조율하고 크로스를 문전으로 공급하며 PSG의 공격을 이끌었다.

[파리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10일 열린 리그1 25라운드 랭스와 홈경기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2024.3.10 psoq1337@newspim.com

풋몹은 이강인에게 PSG 출전선수 중 최고 평점 7.6을 부여했다. 소파 스코어는 PSG에서 두 번째로 높은 7.4점을 줬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첫 미국출신 교황… 즉위명 '레오 14세'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 태생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70) 추기경이 8일(현지시간) 제267대 교황에 선출됐다.  가톨릭 역사상 미국인 교황이 탄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바티칸 교황청은 새 교황의 즉위명을 '레오 14세'라고 발표했다. 가톨릭에서 '레오'는 라틴어로 '사자'를 뜻한다.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상징한다. 8일(현지시간) 교황에 선출된 레오 14세. [사진=로이터 뉴스핌] 레오 14세는 선출 공식 발표 직후인 오후 7시 20분쯤 바티칸시티 성베드로 대성당 2층 '강복의 발코니'에 등장해 광장을 가득 메운 군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감정이 북받힌 듯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탈리아어로 말한 그의 첫 마디는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기를(La pace sia con tutti voi)"이었다. 그는 이어 "이 평화의 인사가 여러분의 마음속에 스며들어 여러분의 가족과 모든 사람, 어디에 있든, 모든 민족, 그리고 온 세상에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레오 14세는 이날 시스티나 예배당에서 실시된 콘클라베 이틀째 투표에서 교황으로 선출됐다.  전 세계 70개국에서 모인 133명의 추기경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참석자의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얻는 후보를 탄생시키기 위해 투표를 계속했다.  오전에 실시된 두 차례 투표에서는 선출이 무산됐다. 오전 11시 50분쯤 시스티나 예배당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추기경단은 오후 4시 투표를 재개했다. 오후 두 차례 투표가 끝나고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던 오후 6시 8분쯤 굴뚝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어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장엄한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오후 7시 10분쯤 선임 부제 도미니크 맘베르티 추기경이 성베드로 대성전 발코니에 나와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우리에게 교황이 있다)"을 외치며 새 교황의 탄생을 알렸다.  1955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레오 14세는 1982년 사제로 서품했다. 이후 성직자로서의 경력 기간 대부분을 남미 페루에서 보냈다. 2015~2023년까지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에서 주교로 재직했다. 2015년에 페루 시민권을 취득했기 때문에 이중 국적을 갖고 있다.  그는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소속이다. 이 수도회가 교황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23년 그를 추기경으로 임명하고 교황청 주교성 장관에 앉혔다. 신임 주교 선발을 관리·감독하는 자리이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가까이서 보좌하며 그의 개혁정책 추진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신학적으로는 중도 성향으로 분류된다. 프란치스코 교황 시절 갈등이 심했던 보수와 진보 세력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그가 첫번째 미국인 교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정말로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얼마나 흥분되는 일이고, 우리나라에 얼마나 큰 영광인가"라며 "교황 레오 14세를 만나길 고대한다. 매우 의미있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ihjang67@newspim.com   2025-05-09 04:20
사진
김문수,대선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오전 법원에 대통령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 후보는 이날 KBS에 출연해 "대통령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합법적인, 정당한 절차를 거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인 제가 있는데 지금 무소속 한덕수 후보하고 빨리 단일화를 하라고 한다"며 이유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05.08 yooksa@newspim.com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10일 또는 11일 제6차 전당대회를 소집한다고 공고했다. 당 지도부는 오는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 후보 등록이 마감되기 전 단일화를 마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서울남부지법에서는 국민의힘 책임당원이 신청한 '전당대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진행됐다. 이들은 국민의힘이 김 후보에 한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압력을 행사하기 위해 전당대회를 연다고 보고 있다.  김 후보는 현재 단일화 문제로 당 지도부와 갈등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가해 "무소속 등록도 안하겠다는, 입당도 안하겠다는 그런 사람을 상대로, 유령과 단일화하라는 이것은 올바른 정당민주주의냐, 저는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5-08 17:1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