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교육청,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12명 위촉...피해학생 보호 지원

기사입력 : 2024년03월14일 09:51

최종수정 : 2024년03월14일 09:51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교육지원청을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12명을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조사한다.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는 그동안 교원들이 맡아 왔다.

하지만 가해자 학부모의 협박과 악성 민원 등으로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없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지난달 20일 국무회의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학교폭력예방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돼 교사가 아닌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이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충주교육청은 퇴직 경찰과 청소년 전문가, 심리상담전문가, 사안조사 유경력자 등을 선발했다.

이들은 피해학생에 대한 맞춤형 통합지원(피해회복 및 관계개선, 법률상담 등)을 하게 된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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