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는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 마을을 3곳 늘어난 55개 마을로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시골마을 행복택시'는 읍·면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이 거주지에서 읍·면 소재지나 전통시장까지 오갈 수 있는 택시다.
내수행복택시 승차장. [사진 = 청주시] 2024.03.13 baek3413@newspim.com |
공영버스 요금 500원(중고생400원, 초등생2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최근 행복택시 운영지침 개정을 통해 행복택시 운행 마을 선정기준을 마을소재지에서 버스 정류장까지 700m 이상 떨어진 마을에서 400m 이상 떨어진 마을로 완화했다.
이로써 내수읍 ▲구성1리 원구성 ▲은곡1리 오리골 ▲은곡2리 꼬장배기 마을이 추가돼 268가구 601명이 혜택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시골마을 행복택시가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운행 지역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