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산수유 축제장서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실시
[광주·무안·제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는 구례 산수유 축제 방문객에게 환경정책 홍보, 친환경 상품 사용 촉진활동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은 9일부터 시작된 구례 산수유 축제에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공동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친환경칫솔, 친환경화분 등을 배포하며,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구례 산수유 축제장에서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사진=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2024.03.12 ej7648@newspim.com |
특히 자연분해가 가능한 칫솔과 커피찌꺼기로 만든 화분은 축제 방문객들의 공감을 얻었으며, 1회용품 줄이기에 대한 구체적 실천방법으로 호응을 얻었다.
푸드트럭 등에서 발생하는 음식포장재, 음료용기 등 수거를 위해 재활용원료 100%를 사용한 수거봉투 1천장을 자체 제작, 제공해 지역축제를 친환경축제로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공단은 어린이 방문객을 대상으로 종이접기 등 친환경놀이, 깨끗한 물사용에 대한 VR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등 세대를 아우르는 친환경생활 홍보에 힘쓰기도 했다.
박종호 본부장은 "공단은 탄소중립 선도기관으로써 앞으로도 손 쉽게 탄소저감 등 친환경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면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우리나라가 환경선진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 공단이 최일선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