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가 매주 화요일 야간 여권 발급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여권 발급은 주소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분증과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구여권(유효기간이 남은 경우), 수수료 등을 지참해야 한다. 18세 미만 미성년자의 경우는 법정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
광양시청 청사 전경 [사진=광양시] |
'야간 여권 발급'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공휴일 제외)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다. 1층 민원지적과 7번 창구에서 여권 신청과 수령이 가능하다.
여권 야간 민원서비스는 2022년 154건, 2023년 535건으로 해마다 이용자가 늘고 있다. 시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 여권 무료배송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대상자는 광양시에 거주하는 자로 75세 이상 고령자와 임산부, 다문화가정,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등이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여권 신청 시 입증 서류를 지참하고 무료 등기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박종태 민원지적과장은 "여권 야간 민원실과 여권 무료배송 서비스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시민 만족 행정 서비스를 발굴해 만족도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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