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고물가시대 소상공인의 사업 경쟁력 강화와 경영안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2024년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노후화된 건물 시설물의 개량·수리와 장비 교체 비용(간판, 어닝, 인테리어, 진열장치, 위생관리기, 싱크대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양시청 청사 전경 [사진=광양시] |
공급가액의 80% 업체당 최대 4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하고 나머지 20%와 부가가치세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광양시에 사업장을 3개월 이상 영업하고 있는 점포형 소상공인으로 참여 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시청 투자경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재산세액과 연 매출액 등을 평가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선정결과는 4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허정량 투자경제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고물가시대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양시 골목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지난해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으로 135개소에 4억 98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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