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한화생명은 올해 첫 신상품으로 출시했던 '한화생명 The H 건강보험'이 지난 6일까지 출시 43일 만에 누적판매건수 10만건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한화생명이 '뇌·심장 신 위험률'을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적용해 보험료를 약 50~60% 절감한 게 특징이다. 한화생명은 이 상품 호조세에 힘입어 올해 1월 총 신계약건수 11만5000건을 기록했다. 이중에서 'The H 건강보험'은 3만6000건을 기록했다. 이 상품 높은 판매고를 기반으로 올해 한화생명 건강보장성 상품 총 월납 신계약 초회보험료는 1~2월 평균 50억원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2배에 달하는 실적을 달성 중이다.
구창희 한화생명 일반보장팀 팀장은 "올해 첫 적용된 뇌·심장 신 위험률을 타생보사보다 빠르게 반영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The H 건강보험을 통해 수술보장특약 보장금액을 50만~1000만원으로 확대했다. 신규 특약으로 질병재해수술보장을 담아 최대 80만원까지 추가로 보장한다.
대표적인 성인병이자 만성 질환인 고혈압, 당뇨에 대한 통합보장도 가능하다. 고혈압통합보장특약을 가입하면 진단 확정시 20만원, 관련 질환으로 수술시 1000만원을 지급한다. 당뇨통합보장특약 가입시에는 진단 확정시 100만원, 인슐린치료시 500만원, 당뇨 치료를 위한 수술시 1000만원을 보장한다.
주계약은 고객이 프리미엄혐과 베이직형을 선택할 수 있다. 프리미엄형은 뇌·심장 수술보장에 사망보장이 더해진 형태다. 합리적인 보험료로 종신보험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고 한화생명은 설명했다. 베이직형은 뇌·심장 수술보장을 주계약 보장으로 하며 납입기간 중 해지환급금이 없지만 보험료는 저렴한 무해지환급형 상품이다. 동일한 기준으로 가입시 월 보험료는 프리미엄형 대비 베이직형이 절반 정도 저렴하다.
이 상품은 경증 유병자를 위한 간편가입(2.N.5)과 가입 후 계약전환까지 가능하다. 가입 당시에는 최근 병원치료 경험이 있어 다소 비싼 보험료였더라도 가입 후 1년이 경과한 후 입원, 수술 등의 치료력이 발생하지 않으면 계약전환을 통해 보험료가 할인된다.
상품 가입 가능 연령은 만 15세에서 90세까지다. 기본형·40세·종신·20년납 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원·2대질병수술보장특약 500만원·뇌혈관질환특약 2000만원·허혈성심장질환특약 2000만원 가입시 월 보험료는 프리미엄형 기준 남성 6만500원(여성 5만2940원)이다. 베이직형 기준 남성 3만1115원(여성 2만6075원)이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한화생명] 2024.03.07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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