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재명, 오늘 양평 찾아 지원 유세…'양평고속道 특혜' 공세 계속

기사입력 : 2024년03월07일 05:34

최종수정 : 2024년03월07일 05:34

최재관 전 여주·양평 지역위원장 지지방문
SK하이닉스 이천 현장간담회, '반도체 벨트' 표심 공략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경기도 양평과 이천을 찾아 1달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 지원유세를 이어간다. 

이 대표는 이날 경기 여주시 양평군에 출마하는 최재관 전 여주·양평 지역위원장을 지지 방문한다. 이후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서 '종합 반도체 강국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 반도체 벨트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같은 날 '양평고속도로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에 관한 공세를 통해서도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재차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앞서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국회에 되돌아온 '쌍특검법'이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며 최종 폐기 수순에 이르게 되자, 김건희 여사 특검 관련 내용을 보강한 법안을 재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민주당은 기존 쌍특검법에 담겼던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에 최근 논란이 된 명품백 수수 의혹, 서울-양평고속도로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 등의 내용을 추가한 특검법을 지난 4일 발의했다. 권인숙 의원은 같은 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및 허위경력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 역시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양평 고속도로 의혹을 언급하며,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출사표를 던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양평 고속도로를 갑자기 대통령 처가 땅 근처로 바꿔버린 원희룡 장관은 무관한 척하지만 책임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지 않나"라며 "지금 인천에서는 그런 걱정을 한다. GTX 노선도 휘는 것 아니냐"라고 꼬집었다. 이어 "국가 권력을 이런 식으로 사적 남용한 의혹이 있는 후보를 또 과감하게 단수로 추천했다"며 "이게 국민의힘 공천의 실상"이라 맹폭했다. 

또 이 대표는 "권력은 유한한 것이고, 영원할 것 같아도 화무십일홍"이라며 "국민들은 언젠가 이 난장판 무법천지에 대해서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고 4월 10일에도 반드시 심판하리라 확신한다"고 부각했다.

그러면서 "심판해야 바뀐다. 심판하면 바뀐다"라며 "무능, 무도,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을 이번에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대표가 이날 지원 유세한 최 전 지역위원장은 여주·양평 선거구에서 김선교 국민의힘 전 의원과 '리턴 매치'를 치른다. 지난해 5월 김 전 의원이 선거캠프 회계책임자 벌금형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현재 여주·양평 국회의원 자리는 공석인 상태다. 

yunhu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