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오는 15일까지 산하기관인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각종 공공시설물 관리 및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등의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안성시가 지난 2000년 출자·설립한 기관이다.
안성시청 청사[사진=안성시] |
시는 이번 감사를 통해 업무 수행의 적정성을 살피고 기관 운영의 건전성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상경비 집행, 계약, 인사, 조직, 복무, 시설물 사용료 및 종량제봉투·재활용품 판매대금 처리 등 시설관리공단 업무 전반을 점검키로 했다.
아울러 위법·부당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을 요구할 뿐만 아니라 향후 재발하지 않도록 개선방안 등도 마련한다는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잘못된 부분을 찾아내 책임을 묻는 것에만 그치치 않고 그 원인을 분석해 바로잡고 취약한 부분을 컨설팅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겠다"며, "앞으로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 시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목적을 더욱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감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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