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환 시당위원장 "광주시민의 민주주의 공헌, 헌법전문에 명문화"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으로 자유민주주의 역사성을 정립하겠습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이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총선 공약으로 확정했다.
주기환 시당위원장은 5일 오전 10시 광주 8개 선거구 후보자들과 함께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총선 승리 다짐과 함께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시당 총선 공약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주기환 시당위원장은 5일 오전 10시 광주 8개 선거구 후보자들과 함께 5·18민주묘지를 참배를 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광주시당] 2024.03.05 ej7648@newspim.com |
주 위원장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발전 단계의 한 획을 담당한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함으로써 보편적 가치로 존중하고 광주가 민주주의 성숙에 공헌한 부분을 분명히 하겠다"면서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에 수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국민의힘 광주시당 총선 1번 공약으로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중앙 공약 개발단에 적극 요청, 4일 최종 확정됐다"면서 "오월 정신은 특정세력, 특정정당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으로 자유민주주의 역사성을 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광주 발전을 이끌 총선 공약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며 "미래와 희망이 있는 광주, 찾아오는 광주, 머무르는 광주, 문화중심도시 광주 등 민주당 후보와 정책대결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광주시당 총선 공약인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도 찬성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지난달 4일 광주를 방문해 "헌법 전문에 5·18 정신이 들어가면, 우리 헌법이 훨씬 더 풍성해지고 선명해져 자랑스러워질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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