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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강영환, 박용갑 겨냥 "중구 발전 논할 자격 없어"

기사입력 : 2024년03월04일 10:35

최종수정 : 2024년03월04일 10:35

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시간은 내편" 경선 승리 자신
"쇠락 이끈 두 분과 낯선 두 분" 여야 예비후보 비판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국민의힘 대전 중구 강영환 예비후보가 지난 3일 선거사무소 '진심캠프' 개소식을 열고 경선 승리를 자신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구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대전 중구 강영환 예비후보가 지난 3일 선거사무소 '진심캠프' 개소식을 열었다. [사진=강영환 예비후보 선거캠프] 2024.03.04 gyun507@newspim.com

이날 강영환 예비후보는 "견디어 내는 자에게 분명히 내일의 약속이 기다린다"며 공천과정을 묵묵히 견뎌왔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하며 "시간은 내편"이라며 경선 승리 자신감을 피력했다.

큰절을 올리며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전한 강 예비후보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말을 인용하며 "지역에서 새로운 감동을 줄 수 있는, 정말 국민들이 봐도 정말 저런 분 정도면 국민의 힘에 힘을 실어줄 수 있겠다 싶은 정치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현재 여야의 5명 후보를 보면 십여년의 정치활동으로 오늘의 중구를 쇠락으로 이끈 두 분과 거의 중구에서 활동하지 않은 낯선 두 분, 그리고 지방시대전문가로서 대전의 새로운 중구의 미래를 위해 중구에서 십년 가까이 준비한 강예비후보로 분류된다"며 "당연히 중구구민은 강영환을 선택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특히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구청장으로 구정을 이끈 2010년부터의 대전인구 변화를 소개하며 "2010년 이후 중구의 정치와 행정에 가담했던 이들은 중구발전을 논할 자격이 없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강력한 수도권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교육인프라 재편이 필요하다며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한 경험으로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제3차 선거대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시민단체 지지선언도 이어졌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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