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경남도 주관 2024년 지역특화품목 육성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8월24일부터 25일까지 경남 함안군이 진행한 2023 품목별농업인연구회에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함안군] 2024.02.29. |
지역특화품목 육성단지 조성사업은 농업인 주도로 지역여건에 맞는 특화품목 육성단지 조성을 통해 경쟁력 있는 특화작목 전환 확산 및 규모화로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2024년 1월 말까지 공모를 실시하고 선정심의를 통해 경남도에 함안군 지역특화품목단지 조성사업 신청단체로 함안복숭아연구회를 추천했으며, 지난 26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실시한 시군 평가에서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단체는 함안복숭아연구회로 회원 25호가 참여해 칠북면 덕남리, 이령리 일대 15ha에 비가림시설하우스, 조생종 신품종 묘목갱신 등 고품질 생산기반 조성을 추진할 예정으로 도비 3억2000만 원, 군비 7억4000만원, 자부담 10억6000만원 등 총 21억2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복숭아 주산지 출하 시기 보다 한 달 가량 빠른 수확과 출하로 복숭아 재배농가의 가격경쟁력 향상과 소득증대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