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방문단, 행사 현장 견학·노하우 전수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0시 축제'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원주시의회와 공무원들이 대전을 찾는다.
시에 따르면 28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의원과 시 공무원 등 21명이 대전시청과 행사장인 중앙로 원도심 일대를 방문했다.
대전관광사진전 금상작 '굳센 기상' [사진=대전시] 2023.12.06 gyun507@newspim.com |
원주시는 '원주 만두축제'를 지역 대표 축제브랜드로 키우고, 행사가 열리는 지역 전통시장 일원 원도심을 살리기 위해 대전 0시 축제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시는 대전 0시 축제가 지난해 첫 개최에서 1993 대전엑스포 이래 단일 행사 최대 방문객 기록과 안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봤다.
원주시 방문단은 축제 추진 성과와 준비 경험을 배우고, 중앙시장·으능정이스카이로드·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등 행사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박승원 대전시 관광진흥과장은 "대전 0시 축제가 다른 자치단체의 수범사례로 벤치마킹 대상이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지난해 행사에서 나타난 미흡한 부분을 더 보완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대전이 가진 재미와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1㎞)을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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