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정부, 올해 무역금융 355조→360조 확대…중동·인도·아세안 등 수출지역 다변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수출 '7000억달러' 달성 목표…확대전략 마련
20개 주력 품목·9대 타겟시장 연계해 시너지 창출
코트라 무역관 전면 개방…거점 168개→193개 확대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올해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인 '수출 7000억달러' 달성을 위해 총 360조원의 무역금융을 공급한다. 글로벌 4대 메가 트렌드에 대응하는 20개 주력품목과 9개 타겟시장을 선정해 전략적인 수출 성과 창출에 나선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를 범부처 수출지원 플랫폼으로 전환해 타부처 수출 지원기관에 무역관을 전면 개방한다. 세계의 보호무역주의 기조에 대응하기 위해 중동·아세안·아프리카 등으로 우리 수출 활로를 새롭게 개척한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8일 제3차 민관 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범부처 수출확대 전략'을 확정했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달 업무보고에서 수출 7000억달러란 역대 최고 목표치를 제시한 바 있다. 이날 수출확대 전략에는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담았다.

수출 확대전략 추진방향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4.02.28 rang@newspim.com

수출확대 전략은 ▲글로벌 4대 메가 트렌드 내 20개 주력품목·9개 타겟시장 선정 ▲무역금융·마케팅 등 역대 최대 규모 지원 ▲범부처 협업체계 강화 ▲통상 전략으로 경제영토 확장 등 크게 네 가지로 구성했다.

◆ 4대 트렌드·20개 품목·9대 시장 선정…금융 지원 '역대 최대'

정부는 글로벌 4대 메가 트렌드로 공급망 재편과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인구구조 변화 등을 선정했다. 각 트렌드 분야에 해당하는 주력 품목으로는 반도체·조선·디스플레이·바이오헬스 등 총 20개를 꼽았다. 주력 품목별로 전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9대 타겟시장도 세부적으로 나눴다.

20대 주력 품목에 대해서는 생산능력 확충과 초격차 기술 확보, 금융·마케팅,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통상현안 대응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주력 품목과 연계한 미국·아세안·유럽연합(EU) 등 9개 타겟시장에 관해서는 신규 협력 프로젝트 발굴과 판로 개척 등 지역별 맞춤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수출 주력 품목과 타겟시장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4.02.28 rang@newspim.com

역대 최대 지원 규모인 무역금융 355조원은 신규 수요를 반영해 360조2000억원으로 상향했다. 1조원의 수출 마케팅과 1679억원 규모의 수출 바우처를 지원하고, 내수·초보기업 5500개사를 신규 지원해 수출 플레이어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해외인증 시험비용을 최대 20% 인하하고 패스트트랙 시행을 당초 올해 1분기에서 2분기까지 연장한다. 국내외 시험인증기관 간 상호 인정 품목을 기존 186개에서 200개 이상으로 확대해 신분야·신시장 진출을 가속하는 한편, 해외인증지원단 중심으로 상담회 등을 개최해 현장 중심의 해외인증 취득 지원활동을 전국적으로 확산한다.

◆ '범부처 4대 협업 프로젝트' 추진…수출 활로 중동·인도·아세안 등 다변화

올해 정부는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앤 범부처 4대 수출협업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등 유관부처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4월 '붐업코리아'와 6월 '서울푸드전' 등 대표 전시·상담회에 부처별 전용관을 설치할 계획이다.

방산·원전·플랜트 등 대형 수주 프로젝트별로 공동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부처별 소관 해외공동물류센터를 활용한 신선식품 콜드체인(저온 유통) 물류체계를 구축한다. 화장품·의료기기 등의 해외인증 취득에 대한 협업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코트라를 범부처 수출지원 플랫폼으로 전환해 해외 지원거점이 필요한 타부처 수출 지원기관에 무역관을 전면 개방한다. 바이오·스마트팜 등 유망 분야의 수출지원을 위한 거점 무역관은 기존 168개소에서 193개소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수출 활로 개척을 위해 중동·중남미·아세안·인도·아프리카 등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의 협력벨트 구축을 중심으로 우리 통상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수출통제와 환경규제 등에 대응한 경제안보 통상전략을 수립해나갈 방침이다.

이날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글로벌 4대 메가 트렌드가 본격화되면서 올해는 우리 수출의 큰 위기이자 기회의 한해가 될 전망이다"며 "그 어느 때보다도 민관이 함께 한마음으로 범정부 차원의 수출 드라이브에 총력을 다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수출확대 전략 세부내용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4.02.28 rang@newspim.com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상겸 2억·유승은 1억 받는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1·2호 메달을 안긴 김상겸(하이원)과 유승은(성복고)이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로부터 포상금을 받는다. 김상겸에게 2억원, 유승은에게 1억원이 지급된다. 협회는 10일(한국시간) "두 선수의 올림픽 메달 성과에 따라 사전에 공지된 기준대로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상겸이 8일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2.09 zangpabo@newspim.com 김상겸은 8일 오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을 열었다. 이어 유승은이 10일 오전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보탰다. 이들의 메달은 단순한 입상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한국 스키·스노보드 역사상 올림픽 두 번째와 세 번째 메달이자, 단일 올림픽 첫 멀티 메달이다. 협회의 포상금 기준은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다. 협회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금메달 3억원, 은메달 2억원, 동메달 1억원이라는 파격적인 기준을 마련했다. 당시에는 입상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동일하게 적용됐다. 협회의 포상은 메달리스트에게만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월드컵 6위까지 포상금이 지급된다. 올림픽 기준으로 4위 5000만원, 5위 3000만원, 6위 1000만원이다. 결과뿐 아니라 과정과 경쟁력을 함께 평가하겠다는 메시지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여고생 스노보더 유승은이 10일 빅에어 결선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뒤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02.10 zangpabo@newspim.com 실제로 협회는 지난해에만 세계선수권과 월드컵 등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낸 선수들에게 1억5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2016년 이후 누적 포상금은 12억원에 육박한다. 이 같은 지원의 배경에는 롯데그룹이 있다. 2014년부터 회장사를 맡아온 롯데는 설상 종목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번 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따낸 김상겸에게 축하 서신과 함께 소정의 선물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신 회장은 서신에서 "포기하지 않고 획득한 결실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며 "오랜 기간 설상 종목의 발전을 꿈꿔온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의 여정을 응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는 올림픽 일정이 마무리된 뒤 다음 달 중 포상금 수여식을 열 예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0 09:27
사진
금감원장 "빗썸 오지급 코인 반환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와 관련, 가상자산거래소 전체의 구조적인 문제라며 업권 전체를 대상으로 한 규제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지급 된 코인을 둘러싼 일부 고객과의 반환 논란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명백한 '부당이득'이라며 조속한 반환을 촉구했다. 이 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 및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6.02.05 mironj19@newspim.com 이번 사태는 지난 6일 오후 7시 빗썸이 이벤트 리워드 지급 과정에서 대상 고객 249명에서 2000원이 아닌 2000 비트코인을 지급하면서 발생했다. 총 62만개, 당시 거래금액 9800만원 기준 61조원 규모다. 빗썸은 20분만에 오지급을 인지하고 곧바로 거래 및 출금을 차단했지만 125개(약 129억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은 이미 팔린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99.7%에 해당하는 61만8000여개는 회수된 상태다. 이 원장은 이번 사태를 '재앙'이라고 표현하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빗썸이 보유하지도 않은 '가상'의 코인이 '거래'됐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가상자산거래소 전체의 신뢰도를 흔드는 사건이다. 다른 거래소들도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오지급에 따른 일부 투자자들의 시세 변동에 따른 피해와는 별개로, 빗썸으로부터 비트코인을 받고도 반환하지 않고 현금화한 고객들에게는 명백한 '부당이득'이라며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 원장은 "오지급과는 별개로 이벤트는 1인당 2000원이라는 당첨금이 정확하게 고시됐다"며 "따라서 비트코인을 받은 부분은 분명히 부당이익 반환 대상이라며 당연히 법적 분쟁(민사)으로 가면 받아낼 수 있다. 원물 반환이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빗썸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지난해 9월 기준 자체 보유 175개와 고객 위탁 4만2619개 등 총 4만2794개에 불과하다. 14배가 넘는 62만개의 비트코인이 오지급 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58만개에 달하는 '유령' 비트코인이 지급된 셈이다. 이는 비트코인 거래시 실제로 코인이 블록체인상 거래되는 것이 아니라 우선 거래소 내부 장부에서 숫자만 바뀌는 이른바 '장부거래' 구조로 인해 가능하다. 이는 빠른 거래와 수수료 절감 등을 위한 구조로 장부거래 자체가 불법은 아니다. 문제는 빗썸이 존재하지 않는 가상자산이 지급되는 사태를 막기 위한 보안장치를 마련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원장 역시 "어떻게 오지급이 가능했는지, 그렇게 지급된 코인은 존재하지 않는 '허상'임에도 어떻게 거래가 될 수 있었는지가 가장 큰 문제이며 정말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빗썸은 이번 사태를 이벤트 담당 직원의 실수라는 입장이다. 또한 대다수 오지급 비트코인이 회수된 점과 피해가 발생한 고객에 대한 충분한 보상 등을 강조하고 있다. 이미 현금화된 것으로 알려진 30억원에 대해서도 고객 등과 회수를 논의중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오지급 사태에 따른 강력한 제재를 예고하고 있다. 아직 디지털자산기본법이 입법을 준비중이지만, 현행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만으로도 과태료는 물론, 영업정지 등의 처분도 가능하다. 오지급으로 인한 파장이 빗썸의 가상자산거래소 운영 자체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사태로 고객 자산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내부통제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거래소 인허가권에 제한을 줄 수 있는 조항을 디지털자산기본법에 포함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일단 장부거래 등의 정보 시스템은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디지털기본법이 통과되면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인허가권에 대한 리스크가 발생해야 한다는 문제의식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기에 이번 사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어렵지만 결과에 따라, 위법성이 있는 사안이 확인되면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2-09 18: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