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희 부교육감 "연내 가능 집행사업이 지연되는 관행 개선하고 집행률 최대화 노력"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조 1139억원을 신속 집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재정집행점검단 회의. [사진=경기도교육청] |
도교육청에 따르면 재정집행점검단 회의와 교육지원청 담당자 회의를 개최하며 상반기 신속 집행 최대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23일 단장 이경희 제1부교육감 주재로 재정집행점검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기획조정실장, 예산담당서기관, 학교공간조성담당관, 학교설립기획과장, 재무관리과장, 시설과장, 학교안전과장, 학교급식과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상반기 집행현황 ▲주요사업비 3조 9605억원, 건설비 1조 1534억원 집행 목표 설정 ▲부서별 주요 사업 추진계획 방안 발표 ▲집행 부진 사업 개선 방안 마련 등 신속 집행률 제고를 위해 여러 안건을 논의했다.
또 26일 25개 교육지원청 재무관리과장, 시설과장 대상 회의에서는 ▲경기도교육청 집행 목표 ▲주요 사업 집행 방향 ▲집행 추진 전략을 안내하며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교육청 이경희 제1부교육감은 "경기도는 예산현액 규모가 20조원이 넘고 전국 학교 신설의 43%를 차지해 연간 집행 목표 달성이 어려운 구조"라며 "연내 가능 집행사업이 지연되는 관행을 개선하고 집행률을 최대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