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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작년 연결 매출 2632억원...전년 대비 20% ↑

기사입력 : 2024년02월27일 17:06

최종수정 : 2024년02월27일 17:06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바이오니아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대비 448억원 증가한 2632억원으로 20.6% 신장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매출 성장은 엔데믹으로 인한 분자진단 사업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대표 다이어트 유산균으로 자리잡고 있는 비에날씬의 지속적인 성장이 견인하고 있다. 비에날씬을 보유한 자회사 에이스바이옴은 '23년 연매출 234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1670억원 대비 44.6% 성장하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전년 115억원에서 109억원 감소하였다. 이는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재고자산에 대한 충당금 설정으로 인한 67억원 회계비용 발생, 에이스바이옴 매출 성장에 따른 광고선전비 및 판매수수료 등 변동성 판관비 440억원 증가, 그리고 분자진단의 매출감소로 인한 영향으로 파악된다.

바이오니아는 올해는 외형 성장 뿐 아니라 수익성에서도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우선 외형적 측면에서의 성장은, 탈모완화 화장품 코스메르나 매출이 올해 본격화될 전망이고, 에이스바이옴에서 전년대비 10% 이상 매출 신장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하위 소득국가 대상으로 분자진단 사업의 매출이 가시화 되며 창립 이후 처음으로 연매출 3천억원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수익성 제고 경영에 힘쓰며 전체적인 질적 성장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전사적인 비용절감 노력과 함께 고마진 사업인 분자진단과 코스메르나 매출을 올해 본격화하고, 홈쇼핑 채널이 주인 에이스바이옴의의 판매 채널 다각화를 통해 수익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경영환경이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바이오니아에게 올 한 해는 그간 수면 아래에 머물던 각 사업부문별 이슈들이 용이 되어 승천하는 드라마틱한 원년이 될 것"이라며, "재고자산 상각을 통해 올해는 보다 가벼운 상태에서 외형과 내실 모두 견조한 성장을 이뤄내어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고=바이오니아]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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