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개혁신당, 경기남부 첨단산업벨트 전략발표…'K-칩스법 완성·규제프리존 특구 지정'

기사입력 : 2024년02월27일 10:32

최종수정 : 2024년02월28일 08:06

양향자 "용인·동탄·수원·평택 등 교통권 연결"
이원욱 "국가첨단전략산업법 개정·일자리 창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이준석 대표가 주도하는 개혁신당은 27일 4·10 총선을 앞두고 경기남부 지역 경제 육성을 위한 첨단산업벨트 활성화를 약속했다.

개혁신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용인·화성 첨단산업벨트 총선 전략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치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왼쪽은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 2024.02.05 leehs@newspim.com

개혁신당 용인갑 후보자인 양향자 원내대표는 "용인 반도체 특화단지 성공이 한국의 희망이다. 반도체 시장은 빠르고 저렴하게 최첨단 반도체를 공급할 수 있는 기업만이 살아남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용인 반도체 특화단지가 빠르게 가동되는 일은 한 기업의 생존이 아닌 대한민국이 죽고 사는 문제"라며 "이제 평택보다 3배 이상 큰 용인 반도체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경기남부 첨단산업 벨트를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양 원내대표는 자신이 21대 국회에서 발의해 통과시킨 'K-칩스법'을 완성하겠다고 내걸었다.

양 원내대표는 "첨단산업 특화단지 인프라를 국가가 직접 조성해 용인 반도체 공장 가동 시점을 3년 이상 앞당기겠다. 또 첨단 산업 시설, 연구 투자 세액공제를 15%에서 25%로 늘리고, 인접 지역에 지자체 교부금을 우선 배정함으로써 경기 남부권 전체가 '용인 특화단지 효과'를 누리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반도체 생활권의 구축도 다침했다. 용인을 중심으로 동탄, 수원, 평택, 이천, 성남 등 반도체 생활권 교통망을 연결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양 원내대표는 "반도체 고속도로와 경기남부권 철도망 연결을 통해 첨단산업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잇고, 용인을 실리콘밸리를 뛰어넘는 글로벌 반도체 수도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새로운미래와 합당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힌 이원욱 미래대연합 의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치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2.05 leehs@newspim.com

화성시을을 지역구로 둔 이원욱 의원은 "화성과 용인을 반도체주권도시에서 반도체패권벨트로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먼저 이 의원은 '화성을 규제프리존 특구' 지정을 약속했다. 특구로 지정할 경우 동탄신도시 대기업과 제조시설의 입지 제한이 해제되고, 동탄테크노벨리 지식산업센터와 인규베이팅센터 용도규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또 이 의원은 동탄에서 용인클러스터까지 교통망·생활권 연결을 내걸었다. 그는 "동탄~부발선 추진으로 경기남부 반도체벨트, 즉 동탄과 용인, 이천을 잇겠다. 동탄과 용인을 잇는 도로망인 국지도 84호선을 조속완공, 82호선도 조속히 확장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 의원은 ▲국가첨단전략산업법 개정 ▲동탄 미래세대 인재육성 및 일자리 창출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경기남부, 화성과 용인은 이제 반도체로 하나가 됐다. 용인클러스터와 화성의 생활권이 하나가 된다면 경기남부는 세계가 놀라는 반도체벨트가 될 것"이라며 "이원욱과 개혁신당이 반도체로 경제개혁하겠다"고 덧붙였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