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수원특례시 영통구 영통동의 한 근린생활시설에서 불이 나 30대 남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수원특례시 영통구 영통동의 한 근린생활시설에서 불이 나 30대 남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0분쯤 지하3층 지상8층 근린생활시설 6층 음악연습실에서 연기와 타는 냄새가 나고 6층과 8층에 구조대상자가 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선제적으로 대응1단계를 발령해 소방력 118명과 소방장비 42대를 동원했다.
소방당국은 2시간여만인 오전 2시44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30대 남성 1명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이어 2명을 구조하고 15명이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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