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까지 모집...컨설팅과 교육 등도 지원
[화성=뉴스핌] 박노훈 기자 = 화성시가 다음달 15일까지 2024년 화성시 사회적가치 (예비)우수기업 인증을 위한 기업을 모집한다.
화성시청사 전경. [사진=화성시] |
지난 2021년부터 시행된 '화성시 사회적가치 예비 우수기업 인증제'는 화성시가 지난 2019년 전국 자치단체 중에서 최초로 개발한 '화성형 사회적가치 지표(HSVI)'를 기준으로 기업의 사회적가치를 측정해 지역사회가 가진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우수 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제도다.
예비인증 대상기업은 공고일 기준으로 화성시에 소재한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이며, 본인증 대상기업은 화성시 사회적가치 제1기 예비 우수기업이다.
예비인증기업으로 선정되면 경영지원 및 홍보 등을 위한 사업개발비가 사회적가치 측정 종합점수에 따라 1천만 원에서 2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상위 4개 기업은 사회적가치 화폐가치 환산 값의 7.5%에 해당하는 성과보상금도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본인증기업에는 측정 점수에 따라 최소 2천만 원에서 4천만 원까지의 사업개발비가 지원된다.
이 외에도 시는 신청 기업에 사회적가치 지표 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해 사회적가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특히 시는 지난 2022년 선발한 제1기 예비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본인증기업을 선발해 예비 인증기업들의 2년간의 성과를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혜 사회적경제과장은 "다양한 지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성과에 따라 지원하는 체계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라며 "사회적가치 우수기업 발굴을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기업이 창출하는 다양한 가치를 체감하고 삶의 질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