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지사, 익산시 정헌율 시장,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이승돈 원장, 한국식품연구원 백형희 원장,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김영재 이사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방승찬 원장,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 등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농식품(푸드테크) 산업 육성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자치도 디지털 농식품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전북자치도]2024.02.23 gojongwin@newspim.com |
이날 협약은 4차 산업시대를 맞아 농식품기관,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기관과 농식품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루고 푸드테크 디지털 플랫품을 구축하기 위해 ▲농식품산업의 디지털 전환 ▲농식품산업(푸드테크) 디지털 플랫폼 구축 ▲푸드테크 분야 국가연구개발사업 발굴 ▲공동연구, 기술협력 및 정보교류 활성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농식품기관의 농식품 데이터 표준화와 빅데이터 수집을 통해 '식품제조·가공 디지털 메타버스 플랫폼 실증' 등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국가 과학기술분야를 선도하는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기관으로 기존에 연구한 '제조 디지털 트윈 기술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푸드테크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 ICT/SW 기업의 육성 및 역량강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의 농식품 인프라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협업해 미래 먹거리 산업인 디지털농식품(푸드테크) 산업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익산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식품 디지털 전환을 통해 식품기업과 지역 ICT/SW기업이 함께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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