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가 구도심인 중앙동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치킨 로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를위해 사업참여 의향을 밝힌 예비 창업자 20여명과 전날 간담회를 열고 사업 추진 계획 및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필요한 절차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익산시 치킨로드 조성사업 간담회[사진=익산시]2024.02.22 gojongwin@newspim.com |
치킨로드 조성사업은 익산시가 대한민국 대표 닭고기 기업이자 향토기업인 ㈜하림과 손잡고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외식 창업자와 닭요리 업종전환 희망자를 모집해 구도심(중앙동) 일대에 닭을 주제로 한 음식특화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치킨로드 조성사업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외식 창업·식품산업·닭요리 등 분야별 전문 교육을 진행해 총 34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앞으로도 예비 창업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며 "구도심과 시민, 익산시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치킨로드 조성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치킨로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27일 ㈜하림과 업무협약 체결과 이달 말 사업 참여자 모집공고를 준비하고 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