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경찰청은 21일 강력사건의 신속 대응과 도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를 신설했다.
이날 충북 경찰청 우암홀에서 열린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발대식에는 정상진 청장, 남기헌 충북자치경찰위원장, 경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충북경찰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발대식. [사진 = 충북경찰청] 2024.02.21 baek3413@newspim.com |
충북 경찰은 강력사건과 민생침해 범죄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동순찰대는 12개팀 총 91명으로 청주권 흥덕, 상당, 청원서에 사무실을 마련 각각 4개팀씩 배치했다.
지휘차와 승합 순찰차 12대와 각종 탑재 장비를 보급했다.
14개팀(반) 76명으로 구성된 형사기동대는 강력범죄수사대 사무실과및 상당, 청원, 충주, 제천서 사무실에 분산배치해 충북도민의 안전을 책임진다.
충북경찰은 범죄통계, 범죄위험도 예측ㆍ분석시스템(Pre-CAS), 지리적 프로파일링시스템(Geo-Pros) 등 치안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주요 범죄취약지 등에 기동순찰대를 집중 배치할 예정이다.
또 범죄의 광역화 조직화 추세 맞춰 마약, 조직폭력, 금융사기 등 강력사건과 민생침해범죄를 뿌리 뽑는데 '형사기동대'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정상진 충북경찰청장은 "오늘 발대식은 예방중심 경찰활동이 본격화되는 출발점이다"며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를 통해 민생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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